인천 계양구는 다음달 29일까지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향상을 위해 ‘사물인터넷(IoT)기반 실내공기질 관리시스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에서 공기질 관리시스템 설비를 설치할 경우 1대당 최대 100만 원씩 총 32대의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이용시설은 산후조리원, 장애인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어린이집 등이다. 이번 실내공기질 관리시스템 설비는 스스로 실내공기질을 측정하고 시설 이용자들에게 휴대폰 어플을 통해 실내공기질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주며, 측정치에 따라 외부공기를 정화 후 유입시키는 자동환기 기능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빅데이터를 이용한 통합 모니터링을 구축해 실내공기질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행복배움학부모네트워크는 지역 초·중·고등학교 온라인 개학이 이뤄진 상황에서 학교 선생님들을 응원하는 ‘희망가득 영상편지’ 응원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영상을 접한 한 선생님은 “온라인 수업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는데 위로하고 응원해 주시는 학부모님과 제자들의 모습에 마음이 울컥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소방서는 최근 봄철 용접·용단작업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지역 건축공사 현장 화재예방에 대한 점검과 홍보활동을 전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임시소방시설 메뉴얼 보급 ▲간담회 개최와 안전 부주의 개선 교육 ▲가설건축물 허가 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등이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부경찰서는 최근 학부모들과 함께 지역 청소년 밀집지역에서 개학 연기 및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청소년 선도 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서는 PC방 등 청소년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및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예방수칙 안내와 청소년·학부모 대상 학교폭력 예방 홍보도 병행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는 주민 관련 불합리한 행정제도 개선으로 위해 ‘공무원 제안제도’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안제도는 구가 올해 구민의 행복을 20% 이상 늘리겠다는 포부로 추진 중인 ‘2020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 제도는 공무원의 창의적인 의견과 아이디어를 구정에 반영함으로써 행정의 능률화, 예산 절감 및 업무혁신을 도모해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 공무원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연중 신청 받아 우수 제안자에 대해서는 격려 및 포상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제안된 내용은 창의성, 경제성, 실용성, 지속성, 노력도 등 5가지 채택기준에 따라 소관부서에서 채택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채택된 제안 중 분기별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창안등급(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노력상)을 부여받은 경우 등급에 따라 표창 또는 부상과 함께 상위기관인 인천시에 우수제안으로 추천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구민의 삶 모든 영역에 촘촘히 맞닿아 있는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우리 서구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지수가 높은 도시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는 16일 백령도에 집단 서식하는 점박이물범과 서식지를 체계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올해 인천녹색연합에 관련 사업비 4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점박이물범 보호활동을 해온 인천녹색연합은 올해 인천시의 예산을 지원 받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시민모니터링사업, 백령도 청소년 점박이물범 생태학교 운영. 생태 해설사 양성, 백령도 생태관광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점박이물범은 겨울철 중국 랴오둥(遼東)만 일대 해역에서 번식한 뒤 매년 3∼11월 300여 마리가 백령도 해역을 찾아온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인간과 해양생물이 공존하는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중구는 최근 ㈜윤천 크라운볼링센터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황혜숙 대표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고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주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중구가 주택재개발사업 해제 동의 조합원들의 명단을 조합 측에 공개하자 조합원들이 명단 공개 취소를 요구하고 나섰다. 15일 인천 중구 등에 따르면 ‘송월구역주택재개발사업’ 조합원 일부는 사업 해제 동의 조합원들의 명단 공개를 취소해달라며 지난달 19일 인천시 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이들은 “중구가 재개발사업 해제에 동의한 조합원들의 명단을 의견수렴 없이 조합에 공개했다”며 “조합원의 이름만 공개해도 신상을 모두 알 수 있다”고 반발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조합 설립에 동의한 토지 등 소유자 50% 이상이 정비구역 해제 동의서를 내면 시가 정비구역을 해제할 수 있다. 해당 주택재개발사업의 경우 조합원 280명 가운데 156명(55.71%)이 정비구역 해제에 동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는 이에 따라 송월주택재개발사업 정비구역을 해제하기로 하고 지난달 9일 이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또 조합 측이 정비구역 해제에 동의한 조합원 명단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하자 이달 12일 명단을 조합 측에 공개했다. 그러나 구는 이 과정에서 대표자 1명에게만 명단 공개 여부에 대한 의견을 들은 것으로 파악됐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일부 조합원들
4·15 총선 투표소인 초등학교 건물 앞에서 대기하던 60대 남성이 건물 지붕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콘크리트 조각에 맞아 다쳤다. 15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6분쯤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3층짜리 초등학교 건물 입구 근처에서 투표하기 위해 기다리던 60대 남성 A씨가 3㎝ 길이의 콘크리트 조각에 머리를 맞았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에 찰과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누군가 돌을 던진 것 같다”는 선거관리위원회 측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신고 내용과는 달리 건물 지붕에서 콘크리트 조각이 떨어진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와 현장 확인을 통해 투표소 건물 지붕에서 콘크리트 조각이 떨어진 것으로 파악했다”며 “투표소로 쓰이는 초등학교 건물이 낡아서 지붕 이음새에서 조각이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미래통합당 이중재 후보(인천 계양갑)가 14일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까지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이중재 후보는 “저는 도덕성에 조그마한 흠결도 없을 뿐 아니라 부장검사와 외교관 등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계양구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일을 충족시키고, 법률을 제정할 능력이 있다”며 “국제무대에서 다양한 국가의 대표들과 치열하게 협상하면서 외교업무도 체득하고, 인천시에 근무하면서 행정도 경험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선을 다해 후회 없이 선거운동에 임했다”며 “경험 많고 검증된 이중재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굳건히 세우고 계양구 발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제 우리 계양구가 이번 국회의원 선거를 계기로 미래로 힘차게 전진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이정규기자 ljk@